작성일 : 11-02-11 08:12
2010년 괘불재-데일리안
 글쓴이 : 다경
조회 : 669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서 만난 ´부처님´
땅끝 아름다운절, 미황사에서 ´열한번째 괘불재´ 에서 만난 부처
손은수
◇ 괘불(부처님)이운으로 시작되고 있는 괘불재, ⓒ 데일리안
<scRIPT-X-X type="text/javascript-x-x"></scRIPT-X-X>
도솔암 유명한 달마산 고요한 중턱에 아담하게 자리한 미황사.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749년 돌로 만든 배가 해남 달마산 아래 포구에서 의조화상이 나타나지 배가 다다랐는데 석선에는 한 금인이 노를 젖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배에는 화엄경 80권, 법화경 7권,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40성중, 16나한, 탱화, 금환, 검은돌 등이 실려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후 크게 번성한 미황사는 고려때에는 12개의 암자가 있었던 큰절로 중국에도 이름이 알려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서산스님의 의발이 대흥사로 옮겨오면서 소요스님의 법맥을 이은 법손들의 절로 그 명성을 이어갔다.

◇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발원 ⓒ 데일리안
<scRIPT-X-X type="text/javascript-x-x"></scRIPT-X-X>
◇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도로 통천한다. ⓒ 데일리안
<scRIPT-X-X type="text/javascript-x-x"></scRIPT-X-X>
그러나 이후 철저히 퇴락한 미황사의 중창불사를 위해 1887년 혼허스님이 군고단을 이끌고 화주길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120년이 지나 미황사 회주 현공스님의 20년간 노력 끝에 회향하여 그 수고를 기념하는 행사가 ‘괘불재’ 로 열어가는 것이다.

‘미황사의 길’ 이란 주제로 땅끝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에서 23일 미황사 창건 1261주년 기념 ‘열 한번째 괘불재(掛佛齋)’ 가 괘불(부처)이운을 알리는 범종과 법고소리가 도량에 가득차면서 시작됐다.

괘불이운에 이어 예불이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발원을 고하는 금강 주지스님의 고불문이 고해지면 드디어, 1년에 한번 ‘괘불재’ 를 통해서만 일반에 공개되는 높이 12m, 폭 5m 의 대형불화(탱화)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 불자들 모두는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도를 올린다. 이때 구경꾼들도 가슴벅찬 감동을 맛 본 듯 했다.

2천여명의 불자와 관광객이 모인가운데 이어 만물공양은 어린 화동이 연꽃을 부처님앞에 바치고 나면 모든 참여한 불자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맺은 결실들을 공양하게 된다.

이때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는 고요하고 맑고 행복한 마음을 담은 기도를 계속했다.

박계향 명창이 소리공양을 했으며 선물음식을 나누고 괘불봉안을 마치고 괘불재는 이 날 저녁 내내 ‘미황사 음악제’ 로 이어간다.

음악제는 박양희씨의 사회로 거문고 장은선, 노래 허 설, 가곡 윤은주·김성일·박혜란, 락에는 지리산동네방네가 초청됐다.

◇ 정성을 들여 끓인 차를 부처님에 바치는 ´헌다´ ⓒ 데일리안
<scRIPT-X-X type="text/javascript-x-x"></scRIPT-X-X>
◇ 만물공양은 화동들의 ´연화´ 를 부처님께 드리면서 시작된다. ⓒ 데일리안
<scRIPT-X-X type="text/javascript-x-x"></scRIPT-X-X>
30여명의 우수영부녀농요단, 이인자 선생의 들노래, 용줄다리기, 이병채씨의 남도소리, 그리고 강강술래, 마지막으로 금강스님이 발원문을 할때 장은선씨가 다시 거문고 연주를 하게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439 509 63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