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09 16:30
'다르마프렌즈' 만들어 한국불교 새롭게…첫 손님 美 선마스터 ‘노만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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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금강 스님의 고민
'다르마프렌즈' 만들어 한국불교 새롭게…첫 손님 美 선마스터 ‘노만 피셔’
2017년 02월 28일 (화) 16:31:41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미산 스님(왼쪽)과 금강 스님은 권선아 대표와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르마프렌즈'와 노먼 피셔 초청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불교 세계화 생활화를 위해 진력해 온 스님과 재가자가 ‘다르마프렌즈’를 만들었다. 지구촌 곳곳의 스승을 한국에 모셔 한국불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다르마프렌즈(공동대표 미산 지현 금강 스님, 권선아)는 28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르마프렌즈’는 지난 2003년 틱낫한 스님의 방한을 함께 추진했던 스님과 행사를 기획하고 통역을 맡아 법문을 전달했던 권선아 스트리트젠 대표가 다시 뜻을 모은 모임이다. 한국불교 전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불교 전통 스승을 모셔 법의 향기를 나누고 자비와 지혜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

한국불교 잠재력 깨우고자

미산 스님(상도선원장)은 “한국불교 선은 순도 높은 금강석과 같다. 시대에 맞춰 가공된 세련미가 없어서 아쉬웠다. 해외 스승을 초청해 한국불교의 잠재력을 깨우고 싶다”고 했다.

스님은 “남방불교 등 다른 나라 불자는 자기 불교 아닌 불교 전통에 관심이 적다. 한국 불자들은 다양한 불교 전통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불교에 다양한 전통이 습합되면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수행 전통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 미산 스님은 최근 노먼 피셔(왼쪽에서 두번째)를 만났다. 스님은 "노먼 피셔는 격이 없는 대화로 상대를 편안케 했다"고 말했다 (사진=미산 스님)


새롭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금강 스님(미황사 주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100회 넘게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면서 각자에 맞는 수행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  한국불교에 여러 큰스승이 있지만 서양의 스승의 법문도 듣는다면 한국불교를 새롭게 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선아 대표(스트리트젠)는 “지난 2003년 틱낫한 스님이 한국에 와서 한 첫 말씀이 ‘전통불교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불교의 미래는 없다. 한국은 어떠한가?’였다. 한국불교에 아름다운 전통이 있지만 ‘지금 여기’에서 불교를 새롭게 하고 각자를 행복케 하는 불교를 위해 여러 스승을 모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첫 손님 미국 젠마스터 '노만 피셔'

‘다르마프렌즈’는 모임 결성 후 첫 행사로 미국 선 스승 노만 피셔(Norman Fischer)를 초청했다. 노만 피셔는 선을 서양에 처음 소개한 스즈키 순류의 제자로 샌프란시스코 선 센터 등 여러 공동체에서 선을 지도했다. 에브리데이 젠(Everyday Zen) 공동체 설립자로 구글 명상프로그램인 ‘Search Inside Youself’ 자문을 했다. 그는 법률가 등 직군별 특화된 가르침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만 피셔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내가 세상입니다. 세상이 나입니다’ 주제 대중강연을 한다. 무료. (02-730-5911) 10~11일 서울 상도선원에서는 ‘텅 빈 충만, 염화미소의 자비심’ 주제 자비산림대법회 초청법사로 참여한다. 참가비 20만원. (02-815-3391)

13일 오후 2시 부산 홍법사에서는 ‘우리 모두는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제 대중 강연을 한다. 무료. (051-501-7554)14일 오전 10시부터는 부산 괌음사에서 ‘행복한 삶, 평화로운 죽음’ 주제 호스피스 특별 강연을 한다. 무료. (051-203-9436)

16~19일 해남 미황사에서는 ‘우레와 같은 침묵의 소리’ 주제 묵조선 수행 지도를 한다. 30만원. (061-533-3521)21일 오전 7시 서울 서울클럽에서는 ‘깨어있는 우리, 아름다운 세상’ 주제 법률가 등 전문직 대상 조찬 강연을 한다. 20만원. (02-785-2008)

   
 


국민 불안 해소 기회되길

노먼 피셔 방한에 즈음한 다음달 9일 그의 저서 <마음 챙김 –미친 세상에서 평온하기 살기 위한 59가지 매뉴얼>도 번역 출간된다. 이 책은 지혜에 몰두해 소홀하기 쉬운 자비를 챙기는 방법을 티벳 전통 로종 수행을 근거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책이다.

미산 스님은 “최근 노먼 피셔를 만났다. 자유로운 말과 생각으로 상대를 편안케 했다. 선 스승으로서 자비를 중시한 그의 가르침이 탄핵정국으로 고통 받는 한국사회에 편안함을 줄 것”이라고 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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