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0-16 15:25
20년째 매일 108배
 글쓴이 : 에포케
조회 : 269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865919.html



불도인가? “절을 다니거나 법명을 받진 않았지만 불교 가르침대로 살려고 애쓰죠. ‘분별하면 안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해요.” 그에게 분별이란 ‘호오와 미추와 같은 관념이 덧붙여진 구별이나 판단’이다.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라도 ‘분별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불교의 연기론은 이렇게 풀었다. ‘인간엔 불변의 본성이 없으며, 당신의 본성은 당신의 이웃이 결정한다.’


“노인은 생물학적 개념이 아닙니다. 입력장치가 고장 나고 출력장치만 가동하면 그게 바로 노인입니다. 보고 들어도 입력하려 하지 않고 또 아예 보고 들으려 하지도 않고, 이미 보고 들은 것만 반복해 얘기한다면 40대도 노인이죠. 입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면 70대도 노인이 아니죠. 공부는 삶을 갱신하는 일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계속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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