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07 14:55
금강스님에게 드리는 글
 글쓴이 : 마음이꽃밭
조회 : 153  



제 마음밭은 꽃밭입니다.

어제 달마고도 둘레길을 완주 했다는 저희 부부 말을 들으시고는 "완주 하셨다니 그럼 선물을 드리지요." 라며

선뜻 부채 두개를 내어 주신 금강스님, 안녕하세요.


6일 아침에 부처님께 인사 드리고 나오는데, 이렇게 반가운 얼굴이! 메스컴이나 인터넷에서 뵈었지만 혹시나 하여 조심스럽게

 "금강스님 이세요" 여쭤보니 맞다고 하셨지요.

둘레길을 걸으며 느낀 감사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스님을 직접 뵙는 영광도 사진을 함께 찍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스님, 저희 부부는 달마고도 둘레길을 걸으면서 금강스님께서 마음으로 만드신 꽃길이라며 감탄했습니다.

꽃이 핀 길만이 꽃길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돌무더기길을 걸을때는 구름다리를 걷는 듯한 꽃길이었습니다.

길따라 물 배수구가 있고, 자연스럽게 싸여진 돌로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마음이 평온했습니다.

이 평온함을 잃을 때 다시 한 번 가서 걸어볼까 합니다.

또한 스님께서 주신 부채의 글귀

"그대 마음밭은 이미 꽃밭입니다."

이것은 달마고도 둘레길의 완전한 맺음 말씀 같았습니다.


그곳에 스님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제 아들 녀석이 충청도 칠갑산자락에서 청국장사업을 합니다.

그날 약속드린 청국장을 보내드리니 맛나게 드세요.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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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9-05-08 09:57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직원입니다
이리 정성껏 마음 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스님께 꼭 귀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읽는 내내 저도 기분 좋아지는 글입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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