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0-01 17:34
조그만 꽃에도 저마다 빛깔이 있지요
 글쓴이 : 달이
조회 : 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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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놈

안도현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



안도현시인처럼 혹, 제 친구중에 이리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가을이 가득하기 전에 구별법을 확실히 익혀 둬야겠습니다^^


가을이면 우리 산천에 지천으로 핀 들국화들.
마음없이 지나치면 모두 들에 핀 국화로만 보이지만,
마음을 담아 보면 조금씩 다른, 저들만의 아름다움으로 자랑하는 꽃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벌개미취와 쑥부쟁이, 구절초는 생긴 모양이 비슷해 꽃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요즘 제가 밭을 갈고 있는 곳에 벌개미취가 한창입니다.
'포드등'이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별개미취라고도 한다는데요,

연보라색 쑥부쟁이와 상당히 헷갈리는데,
쑥부쟁이 보다는 훨씬 윤기가 나고 단단해 보이는데, 쑥부쟁이는 너무 꽃이 많이 달려 축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관상용으로 많이 쓰는 연보라색 국화는 대부분 벌개미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개화 됩니다.






뒤로 요즘 갈고 있는 밭이 보이네요^^;;



쑥부쟁이는 벌개미취와 구별이 어렵지만, 만개한 상태를 보아 꽃잎수가 많고
측면에서 보아 꽃잎이 완전히 젖혀지도록 핀것입니다.
이 두 꽃은 봄에 여린잎은 나물로도 묻혀 먹습니다.

쑥부쟁이는 향기가 별로 없지만, 구절초는 국화향이 많이 납니다.
또한 쑥부쟁이는 한줄기에 여러 갈래로 갈라져 꽃이 피지만,
구절초는 한 줄기에 하나씩 꽃이 달립니다.
쑥부쟁이는 7월부터 10월까지 개화됩니다.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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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는 흰꽃이 대부분이며, 앞의 두 꽃들보다 작은 편이고,
꽃송이가 한줄기에 단 하나씩 달립니다.
길가 아무곳에 피어 있으면 쑥부쟁이고, 구절초는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주로 핍니다.

구절초는 꽃잎 끝이 동글동글한 국화잎과 닮았고,
쑥부쟁이는 구절초보다 꽃잎이 길고 날씬하며 꽃나무 전체가 좀 복잡하게 엉켜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절초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화가 되며, 차와 술, 약용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퍼옴





구절초


박용래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구절초 매디매디 나부끼는 사랑아
내 고장 부소산 기슭에 지천으로 피는 사랑아
뿌리를 대려서 약으로도 먹던 기억
여학생이 부르면 마아가렛
여름 모자 차양이 숨었는 꽃
단추 구멍에 달아도 머리핀 대신 꽂아도 좋을 사랑아
여우가 우는 秋分 도깨비불이 스러진 자리에 피는 사랑아
누이야 가을이 오는 길목 매디매디 눈물 비친 사랑아


퍼옴





조그만 꽃에도 저마다 빛깔이 있지요 - 백창우 시, 백창우 곡
</scRIPT>


달이~~~

김은 ............ 저의 빛깔은 무슨 색일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시커먼 색일 것 같습니다. 왠갖 추잡한 맘을 감추기 위한,....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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