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5-20 10:14
5월 24일 KBS 다큐3일 !!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19  
                                                <부처님 오신날 기획>

                                                                                      인연       

- 해남 미황사

 

방송: 2015524() 1055KBS 2TV

책임프로듀서: 박복용

프로듀서: 김장환

연출 : 황범하

, 구성 : 신지현

내레이션 : 김용림

 

 


해남 땅 끝, 달마산 품속엔

1,200년 전 인도에서 바닷길을 따라온

부처님이 머무른다.


 

마음을 따라 닿은 땅 끝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수많은 사람들

 

 

비우고 또다시 채우기 위해 먼 길,

땅 끝을 찾은 인연들의 72시간이다.

 

 

 

천년세월을 담은 땅 끝의 사찰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이곳에는 바위가 병풍처럼 들어선 달마산이 있다. 그 달마산 자락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미황사. 빼어난 경치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국에 오면 꼭 한번 들러야 할 사찰로 꼽히는 이 절에는 독특한 창건 신화가 전해내려 온다. 신라 경덕왕 749년 땅끝마을 사자포구에 인도에서부터 부처님을 싣고 커다란 배가 당도한 했다는 이야기. 머나먼 인도에서 당도한 불심은 1,2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황사에 머물고 있다. 2559주년 석가탄신일, 미황사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을 담았다.

 

 

 

땅 끝에서 발견한 참된 나

서울에서 424km, 자동차로도 6시간이 꼬박 걸리는 땅 끝자락에 위치한 미황사. 입구까지 들어오는 교통편이라곤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루에 딱 4번 운행하는 시내버스뿐이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며 절을 찾아 타지에서 오는 발걸음은 끊임이 없다. 관광차 방문한 한국의 땅 끝을 찾은 독일 연인들부터 78일간 절에서 묵언수행을 하며 마음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까지. 간절한 기도와 소망을 품고 미황사를 방문한 이들은 이유는 각양각색이지만 정신없이 문제를 던지는 세상에서 벗어나 고요하고 평안히 답을 기다리는 미황사에서 참된 깨닳음을 얻어간다.

 

 

“(도시에서는) 오만가지 생각이 너무 많고, 저한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에너지도 없었어요.

내면의 에너지가 하나도 없었던 거 같아요.

시간을 가지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생각가지고 천천히 하려고요.

꼭 서두를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서두르며 살아왔는데 그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 조경인/ 78일 템플스테이 참여자-

 

 

천년을 지켜온 인연

일요일 아침, 고요하던 미황사의 전각이 떠들썩해졌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동네 사람들이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을 만들기 위해 미황사에 모인 것이다. 한지를 이용한 연등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어느새 절간은 사람들이 손으로 빚은 1,500개의 연등으로 꽉 채워졌다. 연등을 위해 모인 사람들 중에는 절을 다니는 신도뿐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도 있다. 땅끝마을 주민들에게 미황사는 종교적 의미 이상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작은 분교인 서정 초등학교가 폐교위기에 놓였을 때나 마을에서 일어나는 대소사에 제일 먼저 손을 걷고 나선 것은 미황사의 스님들이었기 때문이다. 마을 주민들도 미황사에 일거리가 생기면 누구 하나 빼지 않고 달려온다. 달마산 자락의 작은 사찰은 마을의 역사와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다.

 

지역에서 70~ 80년 뿌리 내리고 그렇게 살았던 어른들이 나무로 치자면 큰 나무인거죠.

한 분,한 분마다 그런 분들을 다 절에 모신다면 그래서 맛있는 음식도 제공하고

노래자랑도 하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일 큰 축제고

부처님 오신 날에 행복한 의미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요.“

-금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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