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04 19:51
삼년안거 수행일기 3
 글쓴이 : 금강
조회 : 1,212  

 
 
십오년 된 도반, 한문학당 학동들이 찾아왔다
 
아이들이 찾아오면 발걸음이 경쾌해지는 것을 느낀다.
예불하는 템포도 숨 가쁘게 빠르다.
 
겨울한문학당은 익숙한 아이들이 찾아온다.
 
한 아이가 갑자기 뛰어와서 안긴다.
어떤 아이는 얌전하고 고요한 자세로 공손하게 합장하고 인사한다.
모두 지난 여름에 마당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다.
 
이것이 6개월만의 행복이다.
이 겨울 40명의 아이들과 또 다시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내는 시작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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